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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범 김모(66)씨의 실명과 직업 등 신상명세를 보도하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경찰이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정보가 외신을 통해 공개되며 경찰의 입장이 난처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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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9442 float-center" data-idxno="1944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196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이재명(왼), 습격범(오른)" src="https://cdn.onepicknews.co.kr/news/photo/202401/8983_19442_5756.jpg" ></div>
<figcaption>이재명(왼), 습격범(오른)</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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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2024년 1월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2024년 1월 3일 &quot;양극화된 한국에서 야당 대표에 대한 칼부림 공격이 충격을 주다(Knife Attack on Opposition Leader Raises Alarms in Polarized South Korea)&quot;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p>

<p>기사에서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범인의 실명을 포함한 정보 일체를 공개했는데 뉴욕타임즈는 &quot;경찰은 김XX라는 이름의 66세 공인중개사가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고 했다&quot;라며 &quot;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전직 정부 관료이고 2012년부터 아산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했다. 범죄전력과 마약 투약 이력, 정신병력은 없었다&quot;고 설명했습니다.</p>

<p>뉴욕타임즈는 이런 설명과 함께 범행 당시 김씨의 뒷모습이 담긴 영상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습니다. 사실상 김씨의 실명과 직업 나이 등의 신상을 전부 공개한 셈입니다.</p>

<p>경찰이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김씨의 신상명세를 외신이 보도하며 야당 지지자들은 &quot;경찰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quot; &quot;이런 중요 정보를 왜 남의 나라 신문을 통해 알아야 하냐&quot;며 분노하고 있습니다.</p>

<p>앞서 부산경찰청은 전날 오후 피의자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한 끝에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p>

<p>현행법은 살인, 살인미수,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의자의 경우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quot;범행이 잔인한고 피해가 중대한 경우&quot; &quot;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quot; &quot;국민 알 권리 보장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quot; 등이 공개 사유인데, 경찰은 김씨가 해당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p>

<p>한편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김씨 범행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피의자 추가 조사, 프로파일러 심리와 진술 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등을 토대로 김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구체적 동선 등을 밝혀냈습니다.</p>

<p>다만 김씨 범행의 핵심 동기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 &quot;변명문&quot;에 대해서는 원본이나 전문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씨의 당적 여부도 정당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p>

<p>경찰 발표에 따르면 김씨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연기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어왔으며, &quot;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 범행했다&quot;고 진술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배후 세력은 없고 김씨가 정치적 신념에 따라 극단적 범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부산경찰청은 68명으로 구성된 &quot;매머드급 수사본부&quot;를 차려 9일간 이번 사건을 수사해왔는데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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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show-for-sr">기자명</span>
				원픽뉴스				<a rel="menu" onclick="articleMail('8983')">admin@onepicknews.co.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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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범 김모(66)씨의 실명과 직업 등 신상명세를 보도하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경찰이 비공개하기로 결정한 정보가 외신을 통해...

"나이에 이름에 직업까지".. 한국에서도 공개 안된 이재명 습격범 '뉴욕타임스'에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