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와 월미도서 성X계한 남성'... "너무 예쁜 여자였고 관계 중 해달라는 거 다 해줬다" 증언

하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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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전청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청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청조와 월미도서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 인터뷰를 통해 "너무 예쁜 여자였고 (전청조가) 관계 중 해달라는 거 다 해줬다"라며 증언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이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27)와 과거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남을 갖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두 가지 성별로 무척 바빴던 전청조'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전청조와 2016년 데이트 어플에서 만난 남성 A씨와의 전화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전청조와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되었고,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실제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전청조는 A씨의 제안을 수락했다. A씨는 "내가 오늘 갈 수 있다고 해서 월미도 가서 구경하고 밥 먹고 놀았다"며 답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전청조가 예뻤냐"고 물었고, A씨는 "아휴. 그때는 전청조가 엄청 예뻤다. 엄청 날씬하고 머리도 단발이었다. 마르고 예뻤다"고 회상했다.

 

A씨 남성, "전청조가 관계 중 해달라는 거 다해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어 "그래서 내가 '모텔 가자'고 해서 잠자리를 했고, 나는 다 했다"며 "그때는 분명히 여자다. 내가 생각하기엔 지금도 여자일 거다. 남자 성기를 단다는 걸 이해를 못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후로도 A씨는 전씨에게 만나서 놀자고 연락했다고 한다. 그는 "그냥 한 번 (성관계) 했는데 솔직히 한 번 잤던 여자 (또) 못 자는 건 아니지 않냐. 그래서 난 한 달 뒤에 (전씨가) 생각나서 전화했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한 번 했던 게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하고 싶었다.) 그럼 내가 왜 미쳤다고 연락하겠냐?"고 털어놨다.

이후 A씨는 "(연락을) 안 하다가 또 내가 (데이트앱)을 하고 있었는데, 전청조도 또 하고 있더라"라며 "근데 안 받아주더라. 아마 걔도 (내가) 마음에 들었을 거다. 사랑을 나눌 때 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줬다"며 확신에 찬 답을 했다.

 

두 번째 만남, "전청조 여자였고 너무 예뻤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후 앱을 통해 전씨와 또다시 만나게 된 A씨는 전씨와 두 번째 만남에 "'옷 한 벌을 사주겠다'고 꼬셔서 동대문에 갔는데, 전청조가 '친구 엄마가 동대문에 있다. 거기 잠깐만 보고 내려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전화도 안 받고 없어졌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그때 몸에 타투 같은게 많았냐"고 물었고, A씨는 "없었다"고 했다. 카라큘라가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변했냐"고 묻자 A씨는 "나도 모른다. 신기했다"며 (전청조가) 그 당시에는 여자였고, 정말 예뻤다. 난 얘가 정말 괜찮았다"면서도 "거짓말은 잘하는데 티가 난다. 통화했을 때도 많이 느꼈는데 어차피 한 번 만나서 잘 사이인데 내가 따질 필요가 없으니까 다독여 주면서 그냥 만난 거다. 난 피해 본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전청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청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지난달 23일 남현희는 한 매체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씨의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결별했다. 경찰 신원조회 결과 및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1996년생 여성이며,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억 원에 가까운 돈을 갈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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